극락조(極樂鳥)

                             김 중 태

우리는 무엇을 찾아 헤매는가?

몰리고 풀리며 밀리는 사람은 많아도 사람이 없는 회색의 도시, 사랑하는 님은  떠나고 허황해진 거리, 나는 무엇을 갈구하며 찾아 헤매는가?  안식과 위안은 어디에도 없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세상에 눈먼 노예의 짐을 벗지 못할 것이다.  그대는 창밖에 누가 추위에 떨며 울고 있는지 돌아본 일이 있는가?  참회와 맹세는 죽어서도 돌아누울 새빨간 거짓말이다.  -극락조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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